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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통한지의 숨결로 되살아난 연경당”... 창덕궁 고건물 보수·정비 완료

  • 김경현 기자
  • 입력 2026.04.14 21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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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국가유산청-신협중앙회 협력 결실… 하반기 ‘선향재’ 내부 특별관람 추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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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창덕궁 안의 작은 궁궐로 불리는 '연경당' 권역이 전통한지의 단아함을 입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. 국가유산청(청장 허민)은 신협중앙회와 함께 추진한 창덕궁 고건물 보수·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, 지난 9일 창덕궁 약방에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.

 

 

연경당 안채·사랑채·선향재, 전통의 멋을 되찾다 이번 정비 사업은 연경당 권역의 핵심 건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.

  • 정비 내용: 신협중앙회가 후원한 전통한지를 사용해 노후화된 내부 도배지와 창호를 전면 교체했습니다.

  • 의의: 현대식 벽지 대신 전통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건물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복하고, 고유의 원형 가치를 보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

 

민관협력의 모범, ‘국가유산 어부바’ 후원 신협중앙회는 2020년부터 국가유산지킴이로 활동하며 우리 유산 보호에 앞장서 왔습니다.

  • 지속적 후원: 2024년 ‘국가유산 어부바 후원 약정’을 통해 보호 기금을 조성하고, 전통 기법 계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.


하반기 예고: 베일에 싸인 ‘선향재’ 내부 공개 단순한 수리에 그치지 않고, 그 결실을 국민과 함께 나눕니다.

  • 특별 관람: 창덕궁관리소는 이번 정비를 마친 선향재의 내부를 올해 하반기에 특별 공개할 예정입니다.

  • 향유 기회 확대: 평소 들어가 보기 힘들었던 왕실의 서재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보존의 성과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국가유산청 관계자는 “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유산 보존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”고 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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